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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은 지난 2일 병원 농천홀에서 'AI 위원회 및 MJAX 어벤져스 사업단 발족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AI를 병원 운영과 진료 전반에 적용하는 AX(AI Transformation)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도입 선언을 넘어, 전사적 거버넌스와 현장 중심 실행 조직을 동시에 출범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자리에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의료를 포함한 모든 사회 시스템이 근본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AI 시대에 병원이 어떻게 대응하고, 주도할 것인가가 지금 의료계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의료기관이 AI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명지병원의 선제적 시도가 의료 현장에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지병원은 AI를 특정 부서나 일부 전문가만의 과제가 아닌 전사적 과제로 설정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제로 AI 위원회를 출범했다. 동시에 진료·행정·지원 부서를 아우르는 참여형 현장 조직인 'MJAX 어벤져스'를 구성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 이사장은 "AI는 결국 의료 현장에서 완성되는 기술"이라며, "전사적 관심과 현장 중심 실행이 맞물린다면 향후 3년 내 명지병원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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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