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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청사 전경./양산시 제공 |
양산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지역필수의사제 구조를 보완해, 실제 인력난이 심각한 지역 내 2차 병원 맞춤형 모델을 도입했다.
이는 응급·입원·야간진료 등 24시간 필수 의료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전문의 확보를 돕기 위함이다.
시는 제도적 기반을 위해 지난해 9월 '양산시 공공 보건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 정부형 제도의 '전문의 경력 5년 이내' 요건을 '10년 이내'로 완화해 지원 자격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지난 1월 30일, 양산시 유일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베데스다복음병원이 내과와 신경과 전문의 2명을 확보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진료과는 지역 내 의료 수요가 매우 높은 필수 분야다. 시는 신청 기관의 사업계획과 수행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제도는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5년 계약 종료 이후에도 의료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시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환자 중심의 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양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필수 의료 공백은 대형 병원이 아니라 지역의료 현장에서 먼저 발생하고 있다"며 "양산형 지역필수의사제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 모델로, 지역 주민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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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