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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이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미얀마 봄의 혁명 5년 기념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박승원 시장은 "미얀마 '봄의 혁명' 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가 지속돼야 한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공회대학교 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 성공회대학교 국경없는 민주주의 학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함께 '미얀마 봄의 혁명 5년'을 주제로 기념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박 시장은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연대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토론회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고통과 투쟁을 기억하고 국경을 넘어 우리가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묻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2021년 2월 1일 군부 쿠데타는 시민들이 어렵게 쌓아 올린 민주주의를 무너뜨렸지만, 미얀마 시민들은 폭력과 억압 속에서도 자유와 존엄을 포기하지 않고 '봄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주권의 가치를 시정의 중심에 두고 있는 도시로서 이러한 미얀마 시민들의 투쟁에 일찍부터 연대의 뜻을 밝혀왔다"며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원도시로서 2021년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에 참여한 것도, 지방정부 역시 세계 시민의 인권 앞에서 침묵해서는 안 된다는 책임 의식의 표현"이라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하고, 시민주권의 의미를 끊임없이 되새기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응원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에는 박은홍 성공회대 교수가 '2.1 쿠데타 5년, 봄의 혁명 진영의 자기 성찰이 최선의 공세다'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진 토론에서 좌장을 맡아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현재 상황과 향후 과제, 국제사회의 연대 방향 등을 논의했다.
광명=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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