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올해 들어 보합 없이 하락만 '꾸준'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충남 올해 들어 보합 없이 하락만 '꾸준'

세종 0.02% 상승, 충북 4주 연속 상승세
세종 전세가격 상승세 전국서 가장 높아

  • 승인 2026-01-31 10:4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1월 넷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1월 넷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대전과 충남 집값 하락세가 꾸준하다. 올해 들어 보합 없이 하락만 기록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10%오르며 1주 전(0.09%)보다 0.01%포인트 늘었다.

전국 매매가격의 상승세는 서울이 이끌었다. 서울 집값은 0.31%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10·15대책 발표 다음인 20일 조사에서 0.50% 오른 이후 14주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수도권인 경기는 0.13% 상승했고, 인천도 0.04% 올랐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과 충남의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대전은 0.01% 하락하며 1주 전(-0.02%)보다 하락폭을 줄였다. 충남은 0.02% 하락했다. 17개 시도 중 하락세를 기록하는 지역은 대전과 충남을 포함한 대구(-0.03%), 제주(-0.03%), 광주(-0.01%) 등 5곳에 그쳤다.

세종은 0.02% 올랐다. 세종의 경우 조치원읍과 나성동 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충북도 1월 첫째 주 0.01% 상승을 시작으로 둘째 주 0.02%, 셋째 주 0.04%로 상승폭을 키웠다.

전세의 경우엔 세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세종 주간 전세가격은 0.22% 오르면서 1주 새 0.12%포인트 올랐다. 아름동과 도담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한 여파인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이밖에 대전은 0.07% 상승했고, 충북도 0.05% 올랐다. 반면, 충남은 0.01% 하락하며 한 주 만에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둔산·송촌 선도지구 공모 마감…과열 경쟁 속 심사 결과 촉각
  2. 대중교통 힘든 대덕연구단지 기관들도 차량 2부제 "유연·재택 활성화해야"
  3. 경부고속철도 선형 개량 공사에 한남대, 국가철도공단 수년째 마찰
  4. 與 충남지사 양승조-박수현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5. 충남대병원 파킨슨병의 날 심포지엄 개최
  1. 백동흠 신임 대전경찰청장 "시민안전 수호하고 공정한 경찰 최선"
  2. 與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행 "낙선 후보 지지세 향방 관건"
  3. 법인카드 관리 회계과장이 5년간 16억원 회삿돈 횡령 '징역형'
  4. 대전 길거리에서 아내에게 흉기 40대 체포
  5. 김호승 충남경찰청장 "교통·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 다할 것"

헤드라인 뉴스


"세종 수도 완성, 말 뿐이었나"…개헌은 배제, 특별법은 지연 우려

"세종 수도 완성, 말 뿐이었나"…개헌은 배제, 특별법은 지연 우려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움직임에 잇따라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펼쳐지자 중앙 정치권을 향한 지역사회의 공분도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수도 완성이 현 정부 국정과제인 데다 여야 지도부 모두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꾸준히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개헌 동시투표는 배제, 관련 특별법은 지연 우려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7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 주도로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우원식 의장 등 187명 발의)을 마련, 지난 3일 의안 접수까지 이뤄졌다. 개헌안은 기존 한문인 헌법 제명의 한글화를 비롯해 부마항쟁과 5·18민..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최근 대전과 근교에서 제빵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비교적 설치가 간단하고 단순 유지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가 사설 주차장은 앞으로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부터 대형 카페나 기업형 베이커리가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편법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라는 지시 이후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잇단 지적에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이다. 빵을 만들지 않는 베이커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가업 경영 인정 기간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성장세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기계·장비 업종과 금융업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한 달 사이 31조 8191억 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3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87조 5043억 원으로 전월(219조 3234억 원)보다 14.5% 감소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2.5%, 충북은 17.9%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세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