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장 출마 선언

  • 전국
  • 부산/영남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장 출마 선언

'포항 대전환 10대 프로젝트' 제시

  • 승인 2026-02-01 10:0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포항 대전환 선언'을 내걸고 6·3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지사는 29일 포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기에 빠진 포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30년 뒤를 준비하는 미래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출마 뜻을 밝혔다.

김 전 부지사는 "포항의 위기는 단순한 철강산업 침체가 아니라 산업구조 전환 실패와 갈등을 조정하지 못한 행정,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정책이 누적된 총체적 위기"라며 "이제는 관리의 정치가 아니라 전환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쇠락한 철강도시에서 첨단 산업도시로 탈바꿈한 미국 피츠버그시를 사례로 들며 포항 역시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부지사는 포항의 중장기 발전 전략으로 '포항 대전환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포항·영천·영덕·청송을 잇는 뉴시티(메가시티) 구축을 통해 인구 100만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환태평양 국제 비즈니스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해 정치·기업·행정·시민이 참여하는 '포항지역상생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항도시개발공사 설립을 통해 구도심의 공동화와 난개발로 인한 문제를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포스코 임원급 대외협력특별보좌역 신설과 포스텍 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전천후 파크골프장 10만평 조성, 종합교통관제센터·문화예술센터 설립 등을 통해 '행복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부지사는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4년 안에 시민의 삶 속에서 분명한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 전 부지사는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공기업 한전기술 상임감사, 국민의힘(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등을 거치며 행정과 경제·정치분야 경험을 두루 쌓아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올해 들어 보합 없이 하락만 '꾸준'
  2. '눈물'로 떠나보낸 故 이해찬 총리...세종시서 잠들다
  3. 해양수산부 외 추가 이전은 없다...정부 입장 재확인
  4. 천안법원, 예산에서 천안까지 음주운전 혐의 40대 남성 집행유예
  5.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2월 7일 '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개최
  1. 천안시, 근로 취약계층 자립에 69억원 투입…자활지원 계획 수립
  2. 천안시, '어린이기획단' 40명 모집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클로렐라' 시범 무상공급
  4. 천안 은지·상동지구, 국비 80억원 규모 '배수개선사업' 선정
  5. 천안두정도서관, 독서동아리 모집… 정기독서 모임 지원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