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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29일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29일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쳐 한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지곡면 환성1리 5명, 음암면 탑곡4리 5명, 서산시장애인복지관 1명, 서산시평생학습관 7명 등 총 4개 마을학교에서 18명이 배움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졸업장 수여를 시작으로 축사, 졸업생 대표의 졸업사, 졸업식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의 가족과 마을 주민들도 함께 참석해 늦깎이 학생들의 값진 도전을 응원하며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졸업생들은 서툴지만 정성껏 쓴 편지와 소감을 통해 "이제는 버스 번호도 읽을 수 있고, 손주에게 책도 읽어줄 수 있다"며 배움이 삶에 가져온 변화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열정을 이어오신 모습에 깊이 존경을 표한다"며 "오늘의 빛나는 성취가 내일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서산시는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를 운영해 현재까지 128개소에서 1,40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 마을학교를 상시 모집해 더 많은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개강을 희망하는 마을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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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