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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운영하는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고 28일 밝혔다(단국대병원 제공) |
충남 닥터헬기는 2016년 1월 27일 국내 다섯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로 비행을 시작했으며 2017년 500회, 2019년 누적 이송 1000회를 돌파하는 등 충남지역 중증응급의료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유행과 의정갈등 등의 영향에도 2021년 누적 1500회 이송을 달성한 데 이어, 출범 10주년을 맞은 2026년 1월까지 총 1819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하며 하늘 위에서 생명의 골든아워를 지켜왔다.
충남 닥터헬기는 10년간 지구를 다섯 바퀴 이상 도는 22만8307km의 거리를 비행하며, 충남 서해 도서와 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오가면서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생명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단국대병원 항공의료팀이 충남 닥터헬기 이송환자 1819명을 분석한 결과, 질환으로 인한 환자가 1068명(58.7%), 외상환자가 751명(41.3%)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출동 현황을 보면 서산이 818건(45.0%)으로 가장 많았고, 홍성 369건(20.3%), 보령 201건(11.1%), 당진 154건(8.5%), 태안 136건(7.5%), 공주 68건(3.7%), 청양 35건(1.9%) 순으로 집계됐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가 긴밀히 연계돼 신속한 치료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운영상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출동지역을 확대해 중증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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