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충청권 아파트 3000여 세대 집들이…지방 전체 물량의 42.9%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2월 충청권 아파트 3000여 세대 집들이…지방 전체 물량의 42.9%

대전·충남 입주 물량 3070세대, 지방 전체의 42.9%
전국 입주 물량, 이달 대비 절반 수준 크게 감소

  • 승인 2026-01-26 17:00
  • 신문게재 2026-01-27 6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202601260828532996_l
2026년 2월 입주물량.(자료=직방 제공)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3000여 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월 충청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070세대로 지방 전체 물량(7156가구)의 42.9%를 차지했다.



먼저 대전에선 유성구 학하동 '포레나 대전학하 1단지'(1029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22년 11월 분양한 단지는 청약을 돌입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하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충남에서는 아산시 용화동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1·2BL'(1588세대), '천안일봉공원 호반써밋 센트럴파트 1BL'(453세대) 등 총 2041세대가 집들이한다. 세종과 충북은 입주 계획이 없다.



다음 달 충청권 신축 아파트 공급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지만, 전국의 입주 물량은 절반가량 감소했다. 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 2348세대로, 올해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입주 물량이 2만 1136세대에 달했던 이달보다 약 9000세대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2월과 비교해도 6000세대 이상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경기(3853세대), 경남(2144세대), 충남(2041세대), 대구(1376세대), 대전(1029세대), 인천(856세대), 서울(483세대), 전북(298세대), 부산(268세대) 등의 순으로 입주한다.

서울은 소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된다. 동작구 상도동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370세대), 마포구 용강동 '마포 하늘채 더리버'(69세대), 송파구 거여동 '힐트리움 송파'(44세대) 등 모두 중소형 규모다.

경기도는 3853세대, 인천은 856세대가 입주한다.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1103세대), 파주 운정신도시 '물향기마을10단지 운정중앙역 하우스디'(1012세대),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세대)' 등의 지역에 입주가 집중된다.

충청권을 제외한 지방은 경남(2144세대)의 비중이 크다. 경남 김해 '더샵 신문그리니티'(1146세대),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2단지'(998세대)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직방은 "수요가 집중되는 직주근접, 학군 우수, 교통 편의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축 공급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여전하다"라며 "올해 분기별 아파트 입주는 평균 4만 3000세대 안팎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만 세대를 웃돌았던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관광+맛집+숙박' 3박자 갖춘 세종시 전의면에 오면
  2. [르포] 세계 2위 환적 경쟁력… '亞 항로 터미널' 부산항을 가다
  3. "충청의 거목 고이 잠드소서" 이해찬 前총리 별세 지역與 '애통'
  4. ‘민주당 킹메이커’ 이해찬 전 총리 베트남서 별세…향년 73세
  5. 대전·충남 집값 올해 들어 연속 하락세… 세종은 상승 전환
  1. 대전시립중고교 김병한 교장 '사회공헌 대상' 수상
  2. 한성일 중도일보 이사.도전한국인본부 도전한국인상 언론공헌 대상 수상
  3. 국회세종의사당 밑그림 담을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본격화
  4.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5. ‘광역통합·5극 3특’ 재편, 李 “쉽지 않다… 국민 공감·지지 중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미완의 숙제 남기고 영면에…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미완의 숙제 남기고 영면에…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미완의 '세종시=행정수도' 숙제를 남기고 영면에 들었다. 행정수도와 인연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궤를 같이 한다. 2004년 참여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서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운명의 끈은 거기서 끊어지지 않았다. 1988년부터 서울 관악 을에서 국회의원 5선을 역임한 뒤 사실상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당원들은 2011년 당시 민주당 상임 고문인 이 전 총리를 소환했다. 결국 그는 2012년 세종시 출범 직전 진행된 제19대 총선에서 47.88%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고, 2015년 3월 임..

대전 자영업 수 나홀로 사장님만 늘었다... 경기 한파 꽁꽁 얼었나
대전 자영업 수 나홀로 사장님만 늘었다... 경기 한파 꽁꽁 얼었나

경기 한파로 전국의 자영업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전은 오히려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직원을 고용해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보다 1인 가게와 무인점포 등 혼자 운영하는 '나 홀로 사장님'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5년 취업자 중 대전 자영업자 수는 15만 5000명으로, 2024년(14만 1000명)보다 1만 4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19가 발발하기 이전인 2019년 14만 2000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역 자영업자 수는..

대전시 "행정통합 항구적 법,제도 마련 안되면 주민투표 요구할 것"
대전시 "행정통합 항구적 법,제도 마련 안되면 주민투표 요구할 것"

대전시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따른 정부의 대폭적인 재정·권한 이양을 요구하며, 미흡할 경우 주민투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가 높아지면 시장은 시민의 뜻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항구적인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주민투표 요구가 높아질 수 있다. 단순한 물리적 통합으로 비치면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