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전조차장 입체화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대덕구의 구조적 변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의회로서의 역할도 부각되고 있다. 전석광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는 책임 의정으로 구민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 의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의정 성과와 새해 의정 방향, 남은 과제들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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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석광 대전 대덕구의장. (사진= 대전 대덕구의회) |
▶아쉬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 전반기 국정 혼란 속에서 지방의회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지만, 그럴수록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고 의회의 역할을 다하는 데 집중했다. 민생 조례 제정과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국정 정상화 이후를 대비해 지방의회의 책임을 차분히 준비해 온 시간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 성과는.
▶대전조차장 입체화 사업 선정이다. 이 사업으로 대덕구 동서가 단절된 구조에서 벗어나 연결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교통 흐름 개선과 함께 입체화 부지에 첨단산업과 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되면 대덕구의 도시 경쟁력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의회는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구민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을 맞아 각오가 있다면.
▶올해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해다. 변화의 시기일수록 의회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 임기 마지막까지 구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 특히 소통을 강화하고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의회를 만들겠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투명성을 높이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의정 구조를 구축하겠다.
-올해 가장 중점을 둔 의정 과제는.
▶연축동 행정타운, 즉 대덕구 신청사 조성이다. 2027년 말 준공 목표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점검 등 각종 현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타운이란 이름에 걸맞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목소리를 키우며 대덕구의 새로운 미래 설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행정타운에 걸맞은 공공기관 유치와 함께, 기존 청사 이전에 따른 오정동 공동화 문제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모든 선택에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행정통합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정당성과 공감대다. 행정통합은 정치권의 속도보다 주민의 이해와 동의가 우선돼야 한다. 충분한 설명과 공청회, 여론 수렴을 통해 우려를 최소화해야 한다. 대전과 충남의 모든 주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와 소통이 전제돼야 하며, 의회 역시 그 과정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
-임기 말 가장 완성하고 싶은 것은.
▶유종의 미다.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한 부분은 더욱 강화해 성공적인 제9대 의회로 마무리하고 싶다.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잘한 부분은 더 힘을 보태 성공적인 의회란 평가를 받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끝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과 조례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또, 연축동 행정타운과 대전조차장 입체화 같은 핵심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겠다. 더 세심하고 더 정성을 다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 제고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겠다.
-독자와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중도일보 독자와 대덕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대덕구를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새해 가정마다 건강과 평화가 함께하길 바란다.
대담=강제일 정치행정부국장·정리=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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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