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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부동산원 제공) |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누적 상승률은 8.98%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4.67%)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2배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지방의 도시들은 집값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누적 상승률은 -1.70%, 경기를 제외한 8개 도는 -0.70%로 조사되면서다. 특히 집값 하락 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로 -3.82%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는 지역별 온도차가 확연했다. 대전(-2.14%)과 충남(-1.23%)의 집값은 하락한 반면, 세종(1.89%)과 충북(0.32%)의 집값은 상승세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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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지역별 집값 최고가 경신비율.(사진=리얼하우스 제공) |
반면, 지방의 아파트 가격 상승은 저조했다. 주요 광역시인 광주(7.57%), 대구(9.18%), 대전(11.15%), 부산(11.82%) 등을 비롯해 최고가 경신비율이 가장 높았던 전북(31%)도 서울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충청권인 충북(22%), 충남(16%), 세종(15%)도 전국 평균(24%)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서울 부동산 수요 증가세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더해지면서, 서울 집값의 상한선이 지방보다 더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 최고가 변동액을 보면 서울이 평균 2억 8485만 원(17.88%) 상승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도 1억 59만 원, 세종 5798만 원, 부산 5664만 원, 대구 5157만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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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효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