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노인일자리 연계 ‘이동형 편의점’ 전국 최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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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노인일자리 연계 ‘이동형 편의점’ 전국 최초 운영

하루 한 곳 찾아가는 편의점…식품 사막화 해소·시니어 일자리 창출

  • 승인 2026-01-25 10:06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시니어클럽 이동형편의점 사진
공주시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이동형 편의점'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이동형 편의점'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주시니어클럽(관장 김용학)이 한국부동산원의 후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지난 22일 계룡면 하대2리에서 첫 운영을 시작했다.



공주시니어클럽의 이동형 편의점은 식품 구매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냉장·냉동 설비를 갖춘 차량을 활용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CU 대전지역본부와 협력해 추진된다. 이동형 편의점 운영 사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있었으나,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주시니어클럽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권 접근성이 열악한 지역을 선정하고, 노인일자리사업 공동체 사업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이동형 편의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이동형 편의점은 오는 2월 4일 개막하는 겨울공주 군밤축제 행사장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며,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형 편의점은 연중 운영을 기본으로 하며, 하루 한 곳을 대상으로 순회 운영한다. 운영 신청도 가능한데 희망 마을은 공주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가 큰 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지지를 기대한다"며 "이동형 편의점이 물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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