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춘동에 새 시청사 신축…서산 미래 100년 행정 중심지로 조성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부춘동에 새 시청사 신축…서산 미래 100년 행정 중심지로 조성

올해 하반기 착공, 오는 2030년 개청 목표, 2,045억원 투입 신축
서산의 대표적인 생활,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

  • 승인 2026-01-23 08:1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60123081135
1. ①22일 서산문화원에서 진행된 부춘동민과 대화2
1월 22일 서산문화원에서 진행된 부춘동민과 대화의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②시청사 건립사업 조감도
서산시 청사 건립 사업 조감도
clip20260123081241
1월 22일 서산문화원에서 진행된 부춘동민과 대화의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시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화하며 부춘동이 서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행정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산시는 올해 하반기 착공, 2030년 개청을 목표로 시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며, 지난 9일 '시청사 건립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알렸다.



새 시청사는 서산문화원 일원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2,045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3만 8,414㎡,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돼 시청사와 민원실, 의회 청사를 비롯해 직장어린이집과 각종 주민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청사 주변 공간은 시민 중심의 열린 구조로 설계된다. 직선형 보행광장 '타임 코리도', 각종 행사와 축제가 열릴 '서산광장', 입체적 보행공간 '타임 스텝' 등이 조성돼 행정 기능을 넘어 휴식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스포츠센터, 작은 도서관, 북카페, 전시시설, 아트홀 등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이 마련되며, 청사 중앙의 '서산마루'는 행정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서산시는 부춘산 스카이라인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디자인을 통해 서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아낸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2일 서산문화원에서 부춘동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시청사 건립 추진 상황과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주민들은 인도 개설, 도시계획도로(중로 1-1호) 신속 추진, 양유정 공원 현대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생활 밀착형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메모하며 경청했고,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각 사안별 추진 현황과 검토 방향을 설명했다.

서산시 부춘동은 부춘산과 중앙호수공원을 품은 서산의 대표적인 생활·휴식 공간으로, 시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춘산 등산로 일원에 경관조명과 CCTV 기능을 갖춘 스마트폴을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중앙호수공원 기능 확장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예천동 125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초록광장은 430면 규모의 주차 공간과 시민 휴식 공간을 갖춘 복합시설로,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부춘산과 중앙호수공원을 품은 부춘동이 시청사 건립을 계기로 행정과 문화, 생활이 어우러진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눈물'로 떠나보낸 故 이해찬 총리...세종시서 잠들다
  2. 천안시, 천안사랑카드 2월 캐시백 한도 50만원 상향
  3. 대전도심 실내정원 확대 나선다
  4. 대전 설명절 온정 나눔 행사 열려
  5.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1. 대전시의회,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 행정자치위 소관으로
  2.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3. 꿈돌이라면 흥행, '통큰 나눔으로'
  4.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혹한기 봉화댐 건설 현장점검 실시
  5. 대전시 '2026년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세계적 애니메이션 거장 넬슨신 박물관 대전온다

세계적 애니메이션 거장 넬슨신 박물관 대전온다

세계적 애니메이션 거장 넬슨 신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기록한 '넬슨신 애니메이션박물관'이 대전에 들어설 전망이다. 현재 경기도 과천에서 운영 중인 '넬슨신 애니메이션 아트박물관'이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이전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넬슨 신의 고향인 대전이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에 따르면, 넬슨 신은 지난 1월 29일 대전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면담을 갖고 박물관 이전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대전 이전을 전제로 한 실무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넬슨 신은 올해 90세를 맞은..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6·3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최대 격전지인 금강벨트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된다. 당장 3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번 지선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충남행정통합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여부 등이 변수로 꼽히며 여야 각 정당의 후보 공천 작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120일 전인 3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현재 행정통합..

한·미 기준금리 동결 기조…대출금리 상승 거듭
한·미 기준금리 동결 기조…대출금리 상승 거듭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고채·은행채 등 시장금리와 함께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달 3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390%다. 일주일 전인 1월 23일(연 4.290∼6.369%)과 비교해 상단이 0.021%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혼합형 금리의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0.040%포인트 오르면서 이번 상승을 주도했다. 최근 시작된 시장금리의 상승세는 한국과 미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 추워도 즐거운 겨울스포츠 추워도 즐거운 겨울스포츠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