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장' 교육감 출마....2위 한 푼다

  • 정치/행정
  • 세종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장' 교육감 출마....2위 한 푼다

"AI학습지원 구축.학습회복센터 설치"
AI센터 설립과 특화고교 운영 등 제시
"교육 현장 신뢰 흔들려, 원칙 세울 것"

  • 승인 2026-01-22 15:34
  • 수정 2026-01-22 16:56
  • 신문게재 2026-01-23 2면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장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이 2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이 22일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공식화했다.

2022년 선거에서 최교진 전 교육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만큼, 이번엔 반드시 1위에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강 소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세종교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출마를 선언했다.

30년간 교직을 이어오며 초등학교 교사부터 장학사, 교장을 역임하고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는 강 소장은 "교실에서 학교에서, 교육행정의 현장에서 아이와 교사, 학부모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교육은 구호가 아니라 설계여야 하며 학교는 다시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력 향상을 위한 대안과 인공지능(AI) 교육, 공정한 행정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강 소장은 "최근 세종의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기초학력 부족과 학력 불안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일반고 중심 구조 속에서의 학력 격차와 사교육 의존도를 지적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형 AI 학습지원 시스템 구축과 세종학습회복센터 설치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학력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AI 교육과 관련해선 "AI를 대체의 기술이 아니라 협업과 확장의 도구로 만드는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AI 격차가 곧 교육 격차가 되지 않도록 공교육이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소장은 세종형 AI센터 설립과 AI·디지털 특화고등학교 운영, 관련 기초 소양 교육 등을 제시했다.

또 교육 행정에 대해선 "그동안 세종교육 현장에선 전문직 선발의 공정성 논란, 부적절한 인사 개입, 채용 과정에서의 안전 검증 누락, 산하기관 채용의 투명성 훼손, 편파적인 예산 배분, 일부 사업 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까지 시민 신뢰를 흔드는 일들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소장은 "인사와 채용, 예산, 사업 선정 전 과정의 원칙을 다시 세우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교육청, 설명할 수 있는 행정으로 신뢰를 반드시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천안사랑카드 2월 캐시백 한도 50만원 상향
  2. '눈물'로 떠나보낸 故 이해찬 총리...세종시서 잠들다
  3. 대전도심 실내정원 확대 나선다
  4. 대전 설명절 온정 나눔 행사 열려
  5.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1. 대전시의회,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 행정자치위 소관으로
  2.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3. 꿈돌이라면 흥행, '통큰 나눔으로'
  4.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혹한기 봉화댐 건설 현장점검 실시
  5. 대전시 '2026년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세계적 애니메이션 거장 넬슨신 박물관 대전온다

세계적 애니메이션 거장 넬슨신 박물관 대전온다

세계적 애니메이션 거장 넬슨 신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기록한 '넬슨신 애니메이션박물관'이 대전에 들어설 전망이다. 현재 경기도 과천에서 운영 중인 '넬슨신 애니메이션 아트박물관'이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이전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넬슨 신의 고향인 대전이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에 따르면, 넬슨 신은 지난 1월 29일 대전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면담을 갖고 박물관 이전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대전 이전을 전제로 한 실무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넬슨 신은 올해 90세를 맞은..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이 몇 년 새 고공행진하면서 대전 외식업계 물가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김이 필수로 들어가는 김밥부터 백반집까지 가격 인상을 고심할 정도로 급격하게 오르며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월 30일 기준 133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격은 2024년보다 33% 올랐다.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10장에 1000원으로, 1장당 100원에 머물렀는데 지속적인 인상세를 거듭하면서 올해 1330원까지 치고 올라왔다. 2021년부터 2025년 가격 중 최고·..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6·3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최대 격전지인 금강벨트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된다. 당장 3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번 지선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충남행정통합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여부 등이 변수로 꼽히며 여야 각 정당의 후보 공천 작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120일 전인 3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현재 행정통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 추워도 즐거운 겨울스포츠 추워도 즐거운 겨울스포츠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