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대안 없는 수도권 생활쓰레기 유입 반대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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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대안 없는 수도권 생활쓰레기 유입 반대 공식화

  • 승인 2026-01-22 10:46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 인근 쓰레기 소각장 위치도
증평 인근 쓰레기 소각장 위치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생활폐기물이 청주를 비롯한 충북 지역 소각시설에 반입 관련 증평군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증평 인접 지역인 청주시 청원구에는 현재 3개의 민간 소각장이 가동 중이다.



이들 업체는 수도권 5개 지자체와 연간 2만6428t 규모의 생활폐기물 처리 위탁 계약을 이미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면서 폐기물 반입 물량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이들 소각시설이 증평군과 불과 5km 이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특히 A 소각시설은 거리가 약 1.6km에 불과해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과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소각재 운반에 따른 경유지 오염과 교통 혼잡 등 생활권 전반에 걸친 피해가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군은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 문제에 대한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주민 피해가 현실화될 경우 수도권 생활폐기물을 반입·소각하는 인근 시·군 대상 허용 용량 준수 여부 등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발생지 처리 원칙이 유명무실해지지 않도록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 제한과 관리 강화 등 제도 개선도 촉구할 방침이다.

여기에 소각시설 인접 지역주민 보호를 위한 환경영향 상시 모니터링과 교통·생활 피해 저감 대책 마련을 관계기관에 요구할 예정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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