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단양, 관광 경쟁력의 해법을 ‘사람’에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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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단양, 관광 경쟁력의 해법을 ‘사람’에서 찾다

지역 주민 지질·동굴 해설 인재 양성 재추진… 교육?현장?일자리 선순환 모델 구축

  • 승인 2026-01-21 06:45
  • 수정 2026-01-21 06:5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도담삼봉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단양이 지역 주민 활동가 양성으로 해설·일자리·관광 품질 강화 한다.(도담삼봉)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단양이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사람 중심 전략'을 선택했다.

단양군은 지난해 운영 성과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지역(동굴·지질) 활동가 양성 교육을 올해 다시 추진하며, 지질공원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체험형 관광을 넘어, 지역 주민을 전문 해설 인력으로 육성해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와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당 교육은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주민이 직접 단양의 지질자원과 동굴 자산을 설명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첫 운영 당시 교육 수료자들은 지질공원 해설 활동에 참여하며 현장 설명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고, 일부는 고수동굴 운영 인력으로 연계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질공원 운영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단양군은 올해 교육 과정을 보다 체계화해 재운영을 결정했다. 교육 신청은 2월 2일까지 단양여성취업센터를 통해 접수하며, 교육은 2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단양군여성발전센터(3층)와 고수동굴 현장에서 진행된다.



보도 1) 구담봉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단양이 지역 주민 활동가 양성으로 해설·일자리·관광 품질 강화 한다.(구담봉)
교육 내용은 ▲단양 지질공원 전반에 대한 이해 ▲동굴 해설 이론 ▲고수동굴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 수료자에게는 향후 단양 지질공원 해설사 선발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고수동굴 해설사 채용 및 취업 연계 과정에서도 가산점 혜택이 제공돼 교육에서 현장,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명성 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이 단양의 지질자원 가치를 직접 전달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지질공원 해설 품질 향상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단양형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단양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뒷받침할 지역 인재 양성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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