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운·연안아파트 5-6필지 소유주, 인천시 ‘분리 행정’ 규탄

  • 전국
  • 수도권

항운·연안아파트 5-6필지 소유주, 인천시 ‘분리 행정’ 규탄

정당한 재산권 수호 위한 독자 사업 추진 공식화
‘독자 사업권 보장 및 이주확약서’ 등 강력 촉구

  • 승인 2026-01-18 10:3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연안 5-6블럭 소유주 송도이주 추진위원회 사업설명회
인천시 중구 항운·연안아파트 5-6필지 소유주 160여명은 17일 연수구 청학동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인천광역시의 차별적 분리 행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정당한 재산권 수호를 위한 독자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항운·연안 5-6블럭 소유주 송도 이주 추진위원회는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4개 필지 우선 이주 강행에 따른 480여명 소유주 재산권 침해 위기와 법적 분쟁 리스크 및 사업 불확실성으로 우량 시공사 유치가 어렵다면서 인천시의 '독자 사업권 보장 및 이주확약서'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소유주 일동은 인천시가 명확한 근거 없이 4개 필지만을 우선 이주시킴으로써, 남겨진 5-6필지 소유주 약 480여 명에게 심각한 소외감과 경제적 손실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분리 행정은 권익위 조정안에 포함된 "조합원 지위 승계 불가"조항은 법적 근거 없이 소유주의 매매 및 증여 금지는 권리를 제한하는 위헌적 조항과 4개 필지를 담보로 실행된 대출금(약700억원 예상)에 대한 책임소재 및 기존 조합과의 신탁해지 소송 등 복잡한 법적 분쟁이 예고 돼 있어 향후 심각한 법적·행정적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유주들은 현재의 기형적인 사업 구조로는 우량 시공사 유치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분리 이주로 인한 권리관계의 불확실성과 기존 조합과의 법적 분쟁 리스크는 1군 브랜드 시공사들의 참여를 가로막는 결정적 장애물이라는 것이 소유주들의 주장이다.

이에 5-6필지 소유주들은 특정 조합에 존속되지 않는 독립적 사업 추진을 통해 부지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독자 사업권 확보를 통해 불필요한 운영비와 이자를 절감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으로 시공사 리스크를 해소할 방침이다.

소유주들은 인천시에 ▲차별 없는 이주 확약( 4개 필지와 동일한 조건의 토지교환 확정 및 시장 명의 확약서 발급) ▲독소 조항 철폐 (재산권을 침해하는 "지위 승계 불가"조항 삭제 및 조정안 마련) ▲독자 사업권 보장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1조 등을 적용) ▲1세대 1주택 우선 공급 가능한 필지별 소유주 의사가 반영된 독립적 사업 추진 보장 등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5-6필지 소유주 일동은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며 인천시의 현명하고 정무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천안사랑카드 2월 캐시백 한도 50만원 상향
  2. 대전도심 실내정원 확대 나선다
  3. 대전 설명절 온정 나눔 행사 열려
  4.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5. 대전시의회,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 행정자치위 소관으로
  1.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2. '행정수도 세종'에 맞춤형 기업들이 온다...2026년 주목
  3.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혹한기 봉화댐 건설 현장점검 실시
  4. 꿈돌이라면 흥행, '통큰 나눔으로'
  5. 대전시 '2026년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국회 심사를 앞두고 지역 여론이 두 동강 날 위기에 처했다. 입법부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애드벌룬을 띄우면서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지방정부를 차지한 국민의힘은 조건부이긴 하지만 반대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대전·충남 통합을 위한 골든타임 속에 이처럼 양분된 지역 여론이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할는지 주목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2월 국회를 민생국회 개혁국회로 만들겠다"면서 "행정통합특별법안 등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과 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중 9명에 대한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대전교육청·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응소 아동 중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예비 신입생은 대전 3명, 충남 6명이다. 대전은 각각 동부 1명·서부 2명이며 충남 6명은 천안·아산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이다. 초등학교와 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의 소재와 안전 파악을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보호자 면담과 학교 방문 요청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소재와 안전 확인이 어렵거나 불분명한 아동에 대해선 경찰 수사 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이 몇 년 새 고공행진하면서 대전 외식업계 물가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김이 필수로 들어가는 김밥부터 백반집까지 가격 인상을 고심할 정도로 급격하게 오르며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월 30일 기준 133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격은 2024년보다 33% 올랐다.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10장에 1000원으로, 1장당 100원에 머물렀는데 지속적인 인상세를 거듭하면서 올해 1330원까지 치고 올라왔다. 2021년부터 2025년 가격 중 최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