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30 관광 청사진 공개…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도시로”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2030 관광 청사진 공개…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도시로”

14일 관광종합개발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이야기가 여행이 되고, 세계가 머무는 도시’ 비전
문화스토리·로컬라이프 등 4대 전략 방향 설정
김해연구원 주관, 단계별 세부 실행계획 마련

  • 승인 2026-01-14 20: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이 1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김해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최종보고회'에서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 함께 2030년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가야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도심과 생태 환경이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청사진을 완성했다.

김해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추진할 김해관광의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김해연구원장,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관계 공무원 및 관광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김해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의 관광 비전을 '이야기가 여행이 되고, 세계가 머무는 도시 김해'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 방향으로 △살아있는 문화스토리 확장 △로컬 라이프 기반 소비력 강화 △생태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 관광도시 조성 △쉼과 재충전의 웰니스 치유형 관광 실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단순히 유적지 방문에 그치지 않고 가야역사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도심과 자연, 생활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데 방점을 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에 무게를 실었다.

수행기관인 김해연구원은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수급 분석과 함께 관광개발 기본구상, 기존 관광지 활성화 방안,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전략, 단계별 사업화 계획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김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5개년 관광종합개발계획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김해를 한 번 오면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이번 계획이 실효성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2. 홈플러스 문화점 결국 폐점... 1월 급여와 설 상여금도 밀린다
  3. [썰] 박범계, '대전·충남통합시장' 결단 임박?
  4. "두 달 앞둔 통합돌봄 인력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5. [건양대 학과 돋보기] 논산캠퍼스 국방으로 체질 바꾸고 '3원 1대학' 글로컬 혁신 가속페달
  1. 모교 감사패 받은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2. 갑천 물고기떼 사흘째 기현상… 방류 가능성까지 제기
  3.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4. 사랑의열매에 센트럴파크 2단지 부녀회에서 성금 기탁
  5. [중도시평] CES 2026이 보여준 혁신의 지향점

헤드라인 뉴스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출신 여야 당 대표가 14일 일제히 지역을 찾아 대전·충남통합 추진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이 충청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의 목적에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별법 국회 통과와 명칭 문제 등에는 서로 각을 세우며 통합 추진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나란히 충청을 찾아 각기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정책협의를 이어갔고, 정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 민생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 올해 6월 결혼을 앞둔 A(35) 씨는 신혼집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전 내 아파트 곳곳을 돌고 있는데 전세 매물이 없어서다. 서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엔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이른바 '묻지마 계약'을 해야 구할 수 있다 말까지 나올 정도다. A 씨는 "결혼 전에 전세로 들어갈 집을 찾는데, 마땅한 매물을 찾기 어렵다"며 "예비 신부와 상의하는 틈에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매물이) 빨리 빠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충청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세종은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대전과..

군수가 13평 월세 30만 원 집에서 8년이나 살았다고?
군수가 13평 월세 30만 원 집에서 8년이나 살았다고?

1조 원대 살림을 이끌며 충남 최초로 농민수당 지급을 실현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재임 8년 내내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의 임대주택에서 생활했다. 군정 성과의 규모와는 쉽게 연결되지 않는 이 선택은 지역사회 안에서 적지 않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의 지난 8년은 대규모 재정을 운용하며 굵직한 정책 성과를 쌓아온 시간이었다. 동시에 그의 생활 방식은 군정의 규모와는 전혀 다른 지점에서 꾸준히 회자돼 왔다. 행정 책임자의 삶의 선택이 정책 못지않은 메시지를 던진 사례로 읽히는 이유다. 박 군수는 재임 기간 동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