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정영진 명예교수, 대학 위해 1억 원 발전 기금 기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정영진 명예교수, 대학 위해 1억 원 발전 기금 기부

  • 승인 2026-01-14 16:52
  • 신문게재 2026-01-15 7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정영진_명예교수_발전기금_1억원_기부-1
정영진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가 14일 충남대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에서 40년 가까이 교육·연구에 매진한 후 정년 퇴임한 정영진 명예교수가 대학 발전과 제자들을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14일 충남대에 따르면, 정영진 명예교수는 이날 오후 2시 김정겸 총장을 만나 식품영양학과 발전기금 5000만 원과 대학 발전을 위한 'RICE UP! RISE UP!' 캠페인 기금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전달했다.



정영진 명예교수는 1976년 충남대 가정교육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39년 이상 재직하며 생활과학대학 설립을 비롯해 학장, 연구소장, 여교수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식품영양학을 포함한 가정학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며 대학과 연구소, 산업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했다.

또, 식품 성분의 효능 평가, 생애주기별 영양판정, 콜린 영양 연구 등 식품영양학 분야의 학문 발전을 선도하며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식품영양 관련 학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학문 교류와 연구 저변 확대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지역사회영양학, 영양판정, 영양학 등 전공 분야의 저술을 통해 후학 교육과 학문 체계화에 이바지하고, 2015년에 정년퇴임했다.



충남대는 이번에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대학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뒷받침하는 한편, 식품영양학과의 교육·연구 환경 개선과 학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정영진 충남대 명예교수는 "일생을 함께한 충남대와 식품영양학과의 미래를 위해 작은 마음을 보태고자 했다"며, "이 기부가 재학생의 교육과 연구 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정년퇴임을 하신 지 1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뜨거운 정영진 명예교수님의 학교 사랑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며, "대학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학과 경쟁력 강화를 함께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천안사랑카드 2월 캐시백 한도 50만원 상향
  2. 대전도심 실내정원 확대 나선다
  3. 대전 설명절 온정 나눔 행사 열려
  4.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5. 대전시의회,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 행정자치위 소관으로
  1.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2. '행정수도 세종'에 맞춤형 기업들이 온다...2026년 주목
  3.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혹한기 봉화댐 건설 현장점검 실시
  4. 꿈돌이라면 흥행, '통큰 나눔으로'
  5. 대전시 '2026년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국회 심사를 앞두고 지역 여론이 두 동강 날 위기에 처했다. 입법부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애드벌룬을 띄우면서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지방정부를 차지한 국민의힘은 조건부이긴 하지만 반대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대전·충남 통합을 위한 골든타임 속에 이처럼 양분된 지역 여론이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할는지 주목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2월 국회를 민생국회 개혁국회로 만들겠다"면서 "행정통합특별법안 등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과 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중 9명에 대한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대전교육청·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응소 아동 중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예비 신입생은 대전 3명, 충남 6명이다. 대전은 각각 동부 1명·서부 2명이며 충남 6명은 천안·아산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이다. 초등학교와 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의 소재와 안전 파악을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보호자 면담과 학교 방문 요청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소재와 안전 확인이 어렵거나 불분명한 아동에 대해선 경찰 수사 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이 몇 년 새 고공행진하면서 대전 외식업계 물가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김이 필수로 들어가는 김밥부터 백반집까지 가격 인상을 고심할 정도로 급격하게 오르며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월 30일 기준 133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격은 2024년보다 33% 올랐다.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10장에 1000원으로, 1장당 100원에 머물렀는데 지속적인 인상세를 거듭하면서 올해 1330원까지 치고 올라왔다. 2021년부터 2025년 가격 중 최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