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빈집이음’ 만원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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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빈집이음’ 만원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청년·신혼부부·귀농귀촌인 대상 3호 공급, 월 임대료 1만 원

  • 승인 2026-01-14 10:58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빈집이음
청양군이 운영중인 빈집이음 주택 모습
청양군이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의 주거 안정을 돕는 '빈집이음 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빈집이음 사업'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군내 방치된 빈집을 무상 임차해 구조 보강과 내부 수리를 거친 후, 월 임대료 1만 원에 재임대하는 주거 지원 사업으로 '만원임대주택'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공급 물량은 총 3호로, 운곡면 신대리·청양읍 송방리·남양면 온직리에 위치해 있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 임대 기간은 최대 3년이며 1년 단위로 갱신 계약이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29일까지다. 방문이나 우편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공고일 기준 18~45세 이하 청년,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청양군 전입 5년 이내이거나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이 지원 대상이다. 세부 조건과 주택 현황은 청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 중인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공급 주택 3호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집 보러가는 날'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주택 위치와 상태를 확인한 뒤 입주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주거비 부담을 줄여 청년층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방치 빈집을 활용해 주거 문제 해결과 빈집 관리라는 두 과제를 함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 충청권 최초로 빈집이음주택 3호를 공급한 이후 현재까지 총 7호를 공급했으며, 평균 2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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