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배터리·수소연료전지 기반 추진시스템 설계 기본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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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배터리·수소연료전지 기반 추진시스템 설계 기본승인

연안선박용 추진시스템 2건, 한국선급 기본승인 획득
조선소 등 초기 검토 부담 감소·개발 비용 효율화 기대

  • 승인 2026-01-12 17:20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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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선박을 전기추진선박으로 개조하기 위한 추진시스템 배치 예시. KRISO 제공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가 개발한 친환경 추진시스템 설계 기술이 타당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친환경 선박 산업 전반에 동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KIRSO는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연안선박용 추진시스템 2건에 대한 한국선급(KR)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본승인은 선급기관이 새로운 기술이나 설계 개념 단계서 관련 규정과 안전 기준을 바탕으로 기술적 타당성과 안전성을 검토·확인하는 절차다. 이번 기본승인으로 산업계는 KRISO의 친환경 추진시스템 설계를 참고해 세부 설계와 개발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두 성과는 각각 목포해양대 통근선 설계를 기반으로 한 전기추진시스템 설계, 유일중공업 등 지역 중소 조선소와 함께 개발한 전기추진차도선을 수소연료전지 기반으로 개조하는 설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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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연안선박 개조(Retrofit)를 통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배치 예시.
두 기술은 신조 선박과 노후 연안선박을 개조하는 조선소나 기자재 업체의 초기 검토 부담과 기술적 위험을 줄이고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효율화해 연안선박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 중심으로 운용되는 국내 연안선박은 공공서비스 성격이 강하고 투자 여건이 제한적이어서 노후 선박 비중이 높다. KRISO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노후 연안선박의 고부가가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고 연안해사산업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희진 KRISO 친환경해양개발연구본부장은 "연안선박의 친환경화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기본승인 획득은 친환경 추진시스템 적용을 검토하는 산업계에 설계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기술 구상 초기 단계서 발생하는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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