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소재 기업, 1년 간 성장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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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소재 기업, 1년 간 성장세 회복

대전·충남지역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 전국 하회
부채비율 등 안전성 지표 대전세종충남 모두 양호

  • 승인 2026-01-11 15:46
  • 신문게재 2026-01-12 5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캡처
주요 경영분석지표 비교.(자료=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2024년 한 해 동안 소폭 오르면서 성장성과 수익성도 함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기간 충남을 제외한 대전과 세종지역의 부채비율이 다소 악화했다.

11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최근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4년 대전세종충남지역에 본사를 둔 비금융 영리법인 6만 2493곳(대전 2만 1187곳, 세종 5196곳, 충남 3만 6110곳)의 매출액증가율은 평균 3.73%로 조사됐다. 2023년(평균 -1.7)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이지만, 16.4%에 달했던 2022년의 매출액증가율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지역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2023년 1.0%에서 2024년 2.3%로 올랐다. 같은 시기 세종은 -1.4%에서 6.3%로, 충남은 -4.7에서 2.6으로 상승 전환했다. 대전과 충남은 전국 매출액증가율(3.7%)보다 낮았지만, 세종은 전국보다 높았다.

수익성과 직결하는 매출액영업이익율의 경우 대전과 세종은 전년보다 상승했지만, 충남은 소폭 감소했다. 대전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4.3%에서 4.5%, 세종이 4.3%에서 5.0%로 오를 동안 충남은 3.6%에서 3.5%로 하락하면서다. 대전과 충남의 수익성은 전국(4.6%)보다 낮았고, 세종은 다소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안전성의 가장 큰 지표인 부채비율은 세 지역 모두 전국 수준(119.9%)을 상회했다. 대전의 부채비율은 1년 동안 171.9%에서 176.7%로, 세종은 144.9%에서 151.7%로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충남은 125.5%에서 122.2%로 소폭 떨어졌다.

세부적으로 대전에서는 화학물질·제품(0.1%→13.1%), 전기장비(-2.8%→16.8%), 정보통신(1.7%→4.3%)과 예술·스포츠·여가(2.4%→6.9%) 산업이 1년 동안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세종에서는 1차 금속(-14.1%→6.7%), 기타기계·장비(-0.1%→34.4%), 전기·가스(-7.1%→6.4%) 등의 산업이 전년보다 개선했다. 충남에서는 석유정제(-18.6%→11.1%), 화학물질·제품(-18.5%→6.6%), 전문·과학·기술(6.3%→14.7%) 등을 중심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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