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다문화 리더 양성 정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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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다문화 리더 양성 정책 본격화

2026년 원년 선언, 참여·성장·정착 구조 구축

  • 승인 2026-01-07 10:5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군청전경
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2026년을 기점으로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지역사회 주체적 리더로 성장하도록 하는 '다문화 리더 양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속에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을 미래 인적자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동군 전체 인구 중 다문화가정 비중은 약 3% 수준이다.

다문화가정 자녀 비율은 10%를 넘어 지역사회 역할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은 돌봄과 교육, 문화교류 분야에서 지역 기여도가 높다.

그러나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리더 육성 구조는 충분하지 않았다.

하동군은 2026년을 '다문화 리더 양성 기반 조성 원년'으로 설정했다.

단계별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등 14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대표자 모임을 구성한다.

정기 소통 창구를 통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하동 다문화 리더스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잠재 리더 20명을 선발해 주 1회,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기초 리더십과 문화 이해, 지역사회 참여로 구성된다.

현장 벤치마킹과 소규모 봉사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결혼이주여성의 자존감과 리더로서 자신감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구조다.

가족 통합형 교육인 '하동 시부모 교실'도 병행한다.

문화 이해와 갈등 관리, 손주 양육 이해를 중심으로 한 가정 방문형 교육이다.

리더스 아카데미 수료생을 중심으로 결혼이주여성 봉사단도 결성한다.

통·번역 지원과 지역행사 참여, 출신국 문화 알리기 활동을 맡는다.

하동군은 2027년 이후 정책을 한 단계 확장한다.

전문화 교육과 군정·지역 위원회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민원 통역 서포터즈 도입과 다문화 리더 주도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활동 기록 관리와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지속성을 강화한다.

하동군은 교육에서 활동, 성장, 지역 리더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한다.

포용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 전환을 본격화한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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