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핫팩 장시간 사용 시 저온화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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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핫팩 장시간 사용 시 저온화상 위험

겨울철 핫팩 안전수칙 준수 당부…"초기 통증 작아 증상 악화 사례 많아"

  • 승인 2026-01-06 10:1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소상벙
보령소방서 저온화상 예방하기 포스터
보령소방서가 겨울철 핫팩 사용 증가에 따른 저온화상 사고 예방에 나섰다.

6일 보령소방서는 장시간 핫팩 사용으로 인한 화상 사고를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사용법과 대처요령을 안내했다.



핫팩은 겨울철 야외활동과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보온용품이다. 하지만 피부에 직접 닿은 상태로 오랜 시간 사용하면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도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저온화상은 초기 통증이 크지 않아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보령소방서는 핫팩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옷 위나 전용 커버를 사용해야 하며, 한 부위에 장시간 고정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취침 중 핫팩 사용은 삼가고, 사용 전 제품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상이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소방당국은 열원을 즉시 제거한 뒤 흐르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최소 20분 이상 화상 부위를 식혀야 한다고 안내했다. 물집이 생기거나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핫팩은 올바르게 사용하면 겨울철 큰 도움이 되는 생활용품이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화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꼭 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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