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겨울철 심정지 급증…'골든타임이 생명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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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겨울철 심정지 급증…'골든타임이 생명 좌우'

한파·기저질환 겹치며 겨울철 심정지 위험 급증
초기 대응과 시민 참여가 생존 갈림길

  • 승인 2026-01-06 07:1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소방서 “골든타임이 생명 좌우”
겨울철 심정지 발생시 응급조치 골든타임 홍보 포스터(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1월 5일 최근 수년간 겨울철 심정지 출동 건수는 다른 계절에 비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낮은 기온으로 인한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 심혈관계 부담 증가에 더해 고령 인구와 만성질환자의 건강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심정지는 발생 후 4~5분 이내에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지는 중증 응급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방은 구급대 도착 전 시민의 초기 대응을 '생명을 잇는 첫 고리'로 규정하고 있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즉시 반응과 호흡을 확인한 뒤 의식과 정상 호흡이 없으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단단한 바닥에 눕혀 가슴 중앙을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강하고 빠르게 압박하는 심폐소생술을 구급대 도착 전까지 지속해야 한다.

이상권 서장은 "심정지는 병원보다 현장에서의 첫 대응이 생존을 좌우한다"며 "119 신고와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AED 사용이 빠르게 이어질 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에는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주저하지 말고 행동하는 시민의 용기가 생명을 살린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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