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크루즈터미널 명칭 ‘북항·영도’로 정비… 이용 혼선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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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크루즈터미널 명칭 ‘북항·영도’로 정비… 이용 혼선 해소

지역명 반영해 직관적 구분 강화
북항·영도 터미널로 명칭 변경
관광객·운수 종사자 편의 제고

  • 승인 2026-01-05 16:3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105 보도사진] 부산항 영도크루즈터미널 전경
부산항 영도크루즈터미널 전경./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크루즈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산항 크루즈터미널들의 명칭을 실제 지리적 위치 중심으로 정비해 지난 1월 1일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간 부산항은 북항과 영도에 크루즈터미널이 분산 운영되어 왔으나, 터미널 명칭이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부산항 국제여객 2터미널' 등으로 유사하게 사용되어 왔다.



이로 인해 관광객과 운송 종사자들이 위치를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어렵고, 특히 외래 관광객이 택시 이용 시 엉뚱한 터미널로 이동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불편이 지적되어 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혼선을 해소하고자 명칭에 '북항'과 '영도'를 전면 반영했다.



동구 초량동 소재의 기존 '부산항 국제여객 2터미널'은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로, 영도구 동삼동의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은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로 변경됐다.

다만, 일본 노선 카페리가 이용하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 명칭을 유지한다.

이번 개편으로 승객뿐만 아니라 택시·버스 기사, 여행사 관계자들이 목적지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안내판, 지도, 온라인 검색 등에서 통일된 표기가 가능해져 정보 전달력과 도시 홍보 효과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터미널 명칭을 위치 기준으로 정비해 이용객의 이동 혼선을 줄이고 의사소통 효율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관점에서 불편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부산항 크루즈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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