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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 오른 4,457.52원에 장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 |
5일 코스피 지수는 445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26% 오른 957.5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를 들썩인 건 외국인의 매수세였다. 외국인은 이날 장중 2조 166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 5100억 원, 7031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전장 대비 1.26% 오른 957.5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4년 만의 최고치다. 이날 개인은 978억 원을, 기관은 243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1120억 원을 팔아치웠다.
국내 증시의 훈풍을 이끈 건 반도체 산업의 약진이다. 코스피 상승을 선두에서 이끈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47% 오른 13만 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2일 12만 원 선을 넘긴 삼성전자는 14만 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도 2.81% 오르며, 한미반도체도 15.78% 상승했다.
방산·원전주들의 흐름도 돋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10.54%), 한국전력(7.20%), 현대건설(7.25%) 등의 주가가 함께 뛰면서다. 미군의 베네수엘라 공습 등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우주·방산 업종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6.98%), LIG넥스원(6.7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분포한 충청권 상장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코스피 이전 상장을 준비하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46만 8500원)은 전장 대비 2.52%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에코프로비엠(2.89%), 에코프로(1.81%), 리가켐바이오(3.10%), HLB(1.89%), 펩트론(4.45%) 등도 동반 상승하면서다. 다만,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44%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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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효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