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그룹, 새해 조직개편으로 '충청지역 대표은행'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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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하나그룹, 새해 조직개편으로 '충청지역 대표은행' 의지 재확인

공공기능 강화 '충청공공금융부' 신설
충청 9개 권역 '지역금융통합센터' 운영

  • 승인 2026-01-01 12:37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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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사진=충청하나그룹 제공)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충청하나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충청하나그룹은 조직개편을 통해 충청권 지역금융 강화와 독립 그룹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겠단 방침이다.

우선 충청하나그룹은 조직 내 '충청공공금융부'를 신설해 공공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공정책금융팀, 사회공헌팀, 대외협력팀, 홍보팀으로 지방은행 형태의 부서를 재편해 충청 지역 내 지자체를 위한 ▲정책연계 상품 출시 ▲ESG 기능 강화 ▲대외협력사업발굴 기능을 강화한다. 공공부문 금융지원 역량을 집중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지역 내 공공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역 밀착형 금융 체계 구축도 조직 개편의 핵심이다. 대전시 5개 구를 포함한 충청권 9개 권역 영업점 내 '지역금융통합센터'를 설립하고, 해당 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금융과 기업금융, 지역상권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방은행이 없는 충청권에 금융을 통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충청하나그룹은 ▲중소기업지원 강화 ▲소상공인지원 강화 ▲스타트업 지원강화 ▲포용금융 지원강화 등을 올해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지역에 기여하는 금융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충청권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공공금융과 지역금융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환원 기능을 강화해 충청지역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현재 시중은행 가운데 충청권에 가장 많은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하나은행 점포 수는 대전 42개, 충남·충북 36개, 세종 7개 등 총 85개다. 특히 1998년 충청은행 인수 시점의 농촌 지역 거점점포도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다수 시중은행이 점포 축소에 나서는 상황에서, 충청권에 대한 물리적 금융 인프라를 유지·확대하며 앞으로도 지방은행 역할 강화에 무게를 두겠다는 게 하나은행의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직원 900여 명의 충청지역 연고자 고용과 하나은행 콜센터 대전지점 운영을 통한 고용 창출, 대전하나시티즌 운영 등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충청지역 대표은행을 향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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