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해양센터, 산불피해 이재민 초청 작은음악회 성료

  • 문화
  • 공연/전시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산불피해 이재민 초청 작은음악회 성료

'다시 꽃 피우는 영덕' 주제 음악회… 임시거주시설로 함께했던 인연 계기
재난 이후 일상 회복과정에서 필요한 소통과 공감 위해 문화예술의 장 마련
조경래 원장 “필요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

  • 승인 2025-12-31 11:1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20250328160253612192
경북 영덕군에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전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국립청소년해양센터, 원장 조경래)은 12월 30일 해양센터 대강당에서 영덕 공동체 회복 작은 음악회인 '다시 꽃 피우는 영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로 운영하며 함께했던 주민들을 다시 초청해 재난 이후 일상 회복 과정에서 필요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해양센터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 시기 사회적 책무를 이어가고 지역사회와 자원봉사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유대 강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해양센터가 주최하고 에이팟코리아·피스윈즈코리아가 주관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 함께'의 지원 속에 추진됐다. 또 영덕군과 영덕교육청, 대전에 있는 목원대학교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더했다.



음악회는 지역 공연팀과 자원봉사 공연팀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연으로 구성했다. 지역사회 공연팀(언니쓰, 고고장구, 예주난타, 영덕 오케스트라 관현악단, 장영선무용단, 경북교육청문화원)과 특히 이재민 치유 프로그램 뮤지컬을 자원봉사 공연팀인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가 공연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센터
목원대학교 공연콘텐츠학부팀이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청소년해양센터
임시 거주시설을 이용했던 한 주민은 "산불 이후에 마음이 무너졌는데, 그때 해양센터에서 지내며 서로 의지할 수 있었다"며 "저희를 기억해주고 손 내밀어준 분들 덕분에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경래 해양센터 원장은 "해양센터는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재난은 끝나는 순간이 아니라 회복되는 시간이 더 길고 어려운 과정에 필요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