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람처럼 대화하는 AI 도입… 내년 2월 서비스

  • 전국
  • 부산/영남

포항시, 사람처럼 대화하는 AI 도입… 내년 2월 서비스

시 홈페이지 AI 챗봇 구축 완료
24시간 중단없는 소통창구 기대

  • 승인 2025-12-31 16:0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항시가 30일 시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홈페이지 AI 챗봇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가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전격 도입한다.

시는 30일 시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홈페이지 AI 챗봇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갖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 행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축된 AI 챗봇은 공공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의 정해진 문답을 반복하던 단순 버튼형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정확히 분석해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응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공공 서비스의 핵심인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에 공을 들였다.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식 행정정보를 데이터 기반으로 삼아 답변을 생성함으로써 출처가 불분명한 내용이나 임의 생성 답변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구축 사업을 진행했으며 1차적으로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민원(여권), 복지·환경, 건설·교통 분야를 서비스 범위로 우선 설정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성과 발표와 함께 실제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시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의 높은 응답 정확성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내년 1월 한 달간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해 데이터 정확성을 최종 검증한 뒤 2월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시민들은 전화 상담이나 부서 방문 없이도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시는 현재 적용된 민원(여권), 복지·환경, 건설·교통 분야를 시작으로 2026년 내에 시정 전 업무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2.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3.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4.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5.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1.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2. 눈길에 고속도로 10중 추돌… 충청권 곳곳 사고 잇따라
  3. [기고] 충남·대전의 통합,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4. 자천타천 기초단체장 물망 오른 충남도의원 다수… 의정 공백 불가피할 듯
  5. 계룡건설 신입사원 입문 교육… 미래 주역 힘찬 첫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