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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청. |
군은 29일 12월 31일 오후 10시 설성각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야의 타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성예총이 주최·주관해 군민과 함께하는 연말 행사로 추진돼 왔다.
그러나 인근 시·군에서 AI가 발생한 데 이어 23일 관내 원남면 한 농가에서도 AI가 검출되면서 군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행사를 취소하게 돼 아쉽지만 군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군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려던 행사였으나, 예기치 못한 AI 확산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향후 지역 내 AI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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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