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80%의 비결” 국립부경대, 실무형 AI 인재 20명 또 키웠다

  • 전국
  • 부산/영남

“취업률 80%의 비결” 국립부경대, 실무형 AI 인재 20명 또 키웠다

24일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 7기 수료
입법 분석 AI 플랫폼 등 우수 프로젝트 시상
4년간 수료생 500명 배출 및 높은 취업률 기록
지역 공공기관 및 대기업 IT 분야 진출 성과

  • 승인 2025-12-29 14: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AI프로젝트과정’ 제7기 수료식 기념사진
'AI프로젝트과정' 제7기 수료식./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사업단이 지난 24일 정보융합관에서 제7기 'AI 프로젝트과정' 수료식을 열고 지역 기업 수요에 맞춘 SW 전문 인재 20명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료생 2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프로젝트 발표회와 우수 학생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상은 '대한민국 국회 회의록·법안 데이터 기반 AI 입법 과정 분석 웹 플랫폼'을 발표한 박지원(정치외교학과 졸업) 등 4명의 학생 팀이 차지했다.

국립부경대 총장상은 김민준(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는 국립부경대를 주관으로 동아대, 동의대 등 지역 대학과 ㈜신세계아이앤씨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학·기업 협력 SW 아카데미'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현장 맞춤형 SW 인재를 육성해왔다.

사업단은 지난 4년여간 약 5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차년도 80%, 2차년도 6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수료생들은 한국자산관리공사, BNK시스템, 현대자동차 등 지역 주요 공공기관과 우수 IT 기업에 진출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노맹석 사업단장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과 협력해 지역 산업을 이끌고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AI 인재 배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