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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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2026년 3월 29일까지 무료 관람

  • 승인 2025-12-28 18:23
  • 신문게재 2025-12-29 8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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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 표본 '수(SUE, FMNH PR2081)'의 머리뼈 3D 출력 모형. 지질자원연 제공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을 맞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이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티라노사우루스 연구의 이정표인 수(SUE)의 두개골 모형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은 25일 기획전시실에서 티라노사우루스 120년 특별전을 공개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발견 과정부터 최신 연구 변천사, 신체적 특징과 선장, 진화, 화석 분석, 복원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주요 전시물로는 입구에 배치된 타르보사우루스 전신 골격 복제 표본이 있다. 타르보사우루스는 '아시아의 티라노사우루스'로 불리는 백악기 몽골 지역 최상위 육식공룡이다. 지질자원연이 한국-몽골 국제 공룡탐사를 통해 연구해 온 대표적인 아시아 공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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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선 티라노사우루스 연구의 역사적 이정표 '수'(FMNH PR2081)의 두개골 모형도 국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골격의 20~30%만 발견돼도 전신 골격으로 인정받는 가운데 수는 보존율이 90%에 달해 전 세계에서 가장 완전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시카고 필드자연사박물관이 소장 중인 이 표본의 정밀 CT 스캔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질박물관이 실물 크기로 정밀 복원했다.

이항재 지질박물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대중적 인지도에 비해 단편적으로 소비돼 온 티라노사우루스를 과학적 맥락에서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자리"라며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구축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고생물학의 매력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026년 3월 29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박물관 정기 휴관일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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