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온기마루'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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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온기마루' 준공

백연리 일원. 2026년 본격 운영

  • 승인 2025-12-28 11:0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청년마을 공유주거 온기마루 준공 기념행사1
청년마을 공유주거 온기마루 준공 기념행사<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26일 함양읍 백연리 일원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 '온기마루'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주거 인프라 조성 사업이다.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했다.



온기마루는 연면적 459.5㎡ 규모다.

1~2인 가구가 거주 가능한 전용면적 18.8㎡ 숙소 12실을 갖췄다.

공유 주방과 세탁실, 커뮤니티실도 함께 조성됐다.

준공 기념행사는 군수와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지역 주민과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과보고와 인사말,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 이후 이틀간 오픈하우스 프로그램이 열렸다.

다른 지역 청년마을 대표와 로컬 창업가, 함양군 청년마을 관계자가 참여했다.

연결 포럼과 숙박 체험을 통해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결 포럼에서는 청년과 지역, 비즈니스 연결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청년 지역 이주와 정착을 위한 공간 필요성, 상생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온기마루는 2026년부터 거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청년 삶과 지역 일상이 만나는 거점이 함양에 자리 잡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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