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인증···현판 제막식

  • 충청
  • 청양군

청양군,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인증···현판 제막식

맞춤형 민원서비스·안전 환경 구축 성과, 2028년까지 인증 유효

  • 승인 2025-12-27 13:24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청양군이 26일 군청 민원실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군은 26일 군청 민원실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와 김기준 의장,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2025년 재인증을 받으며,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표창'도 수상했다. 재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공기관 민원실을 대상으로 이용 편의성, 서비스 품질, 안전성, 친절도 등을 종합 평가해 3년 주기로 인증하는 제도다.



군 민원실은 북카페, 유아놀이방, 수유실, 건강측정 코너 등 생활형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르신 민원 안내 도우미와 찾아가는 마을민원창구, 여권 무료 등기배송, 화요 야간 여권 민원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해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영어·점자 안내표기와 큰 글씨 민원편람을 전면 개편하고, 민원실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며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 개선도 병행했다.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웨어러블 캠과 녹음 기능이 탑재된 공무원증과 상담 전수녹음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민원상담 권장시간 운영과 출입 안내 체계를 정비해 갈등 예방과 신속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매월 둘째·넷째 주 친절교육을 하고, 전화친절도 모니터링·QR 친절도 조사를 통해 민원 응대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민원 공무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전용 휴게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3회 연속 인증은 군민 중심 민원행정을 평가한 결과"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시설과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