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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수 만든 목도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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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수 만든 목도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 교직원 손뜨개 동아리는 26일 오전 11시 한동명 서산시복지문화국장, 김영식 사회복지과장, 이규선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털실 목도리 150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서산교육지원청 교육행정나눔회 소속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손뜨개 동아리의 정기 활동 결과물로, 교직원들은 업무 중 틈틈이 시간을 내어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목도리를 완성했다. 이렇게 제작된 목도리는 관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김애라 서산교육지원청 교육행정나눔회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배려와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규선 위원장은 "2020년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서산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목도리는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용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직원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교육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도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산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아이들과 이웃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만든 목도리에는 단순한 물품 이상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산시는 앞으로도 교육기관, 복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 교직원 손뜨개 동아리는 손뜨개 활동을 통해 교직원 간 소통과 정서적 힐링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따뜻한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실천은 교육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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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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