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화환 대신 쌀? 기장JC, 이·취임식서 백미 1000kg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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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화환 대신 쌀? 기장JC, 이·취임식서 백미 1000kg 기탁

여러 단체 십시일반 정성 보태
저소득층 안정적 생활 지원 목적

  • 승인 2025-12-26 18: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1.좌측부터 서양현 있다
좌측부터 서양현 기장JC 25년 회장. 정종복 기장군수, 김명원 기장JC 26년 회장이 성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JC가 최근 기장군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000kg을 기장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8일 열린 서양현 2025년 회장과 김명원 2026년 회장의 이·취임식 현장에서 마련됐다.



기장JC는 일회성으로 소모되는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여러 단체의 관계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

전달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장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장JC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청년 지도자 단체로서 이번 나눔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김명원 기장JC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뜻깊은 성품을 기탁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소중한 성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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