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든 축제 통했다... 부산진구, 문화정책 콘체르토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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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든 축제 통했다... 부산진구, 문화정책 콘체르토 우수상

문화거버넌스 분야 우수상 수상
부산 기초지자체 중 유일 선정
주민 주도형 정책 모델 인정
전국 160개 사례 중 가치 입증

  • 승인 2025-12-26 16:5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기획예산과-2025 매수상
2025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우수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가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거버넌스 구현 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한 문화정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85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160개 사례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결정됐다.

부산진구는 부산진문화재단의 '부산진구 문화공론장과 찾아가는 예술마차로 만든 협치 문화거버넌스' 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해당 대회 1·2분야에서 부산 지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된 성과다.

특히 '협치 문화거버넌스'는 주민들이 정책 논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축제의 기획과 실행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주민 참여 기반 모델'이라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문화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 문제에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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