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캐릭터 '모리'와 MZ 패션의 만남... 경성대 팀 감사패 영예

  • 전국
  • 부산/영남

수영구 캐릭터 '모리'와 MZ 패션의 만남... 경성대 팀 감사패 영예

수영구 캐릭터 '모리' 활성화
AI 숏폼 및 패션 굿즈 제작
전통 요소 결합한 MZ 디자인
RISE 지역 협력 모델 구축

  • 승인 2025-12-26 15: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도자료(25-211호)수상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Clip Crew팀이 RISE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업으로 수영구청장 감사패를 수상했다./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Clip Crew' 팀이 수영구청과 협력해 지역 캐릭터 활성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일 수영구청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홍보 및 문화 콘텐츠 한계를 대학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해결하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경림 지도교수와 학생 11명으로 구성된 Clip Crew 팀은 수영구 공식 캐릭터 '모리(MORY)'를 활용해 AI 기반 숏폼 콘텐츠와 다양한 패션 굿즈를 기획했다.

특히 모리 캐릭터에 우리나라 전통 문화재 요소를 현대적으로 결합해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영구청은 청년 주도의 창의적인 접근이 지역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연결한 의미 있는 사례다"며 "앞으로도 AI와 디자인, 지역 문화가 결합된 실천형 교육과 산학·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대학의 창의융합 교육과 지자체의 정책이 결합된 성공 모델로 꼽히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 가능한 RISE 기반 지역 협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성탄 미사
  3.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5.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