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충주상고 대상 e-커머스 체험교육 운영

창업 사례·라이브커머스 실습으로 진로 탐색

충주상업고등학교 대상 '창업 및 e-커머스 체험 교육' 사진.(한국교통대 제공)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3일 충주캠퍼스 소담스퀘어에서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현장 체험·방문 e-커머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지역 기반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커머스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창업사례 특강과 라이브커머스 실습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충주를 중심으로 퍼스널컬러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는 '에스퍼스널컬러'의 '컬러정거장' 사업 모델 소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학생들은 퍼스널컬러 진단 키트와 지역 여행 콘텐츠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실습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획부터 출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디지털 유통 구조와 지역 자원의 상품화 과정을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키웠다.

이상민 한국교통대 교육혁신지원센터장은 "지역 창업사례와 디지털커머스를 접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이 진로와 창업을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