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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시장이 23일 중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이정진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노력이 이재명 대통령의 굳은 의지와 만나 '대통령실 직속 광주 군 공항 이전 TF'가 출범했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민·군통합공항 이전지를 무안으로 특정하는 것에 전남지사와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호남선 증편과 관련해 노력한 결과 10년 만에 최초로 11월부터 KTX-산천 열차가 1일 2회 증편되었고 KTX-청룡 중련 운행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에도 국비 100억원이 반영되었다"며 "더 나아가 2027년 KTX-SRT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과 2028년 평택-오송구간 2복선화가 완성되면 고속철도 호남선 증편이라는 광주시민의 오랜 숙원도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더현대 광주가 착공식을 개최했고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도 사전협상을 마무리 중이다. 어등산 스타필드도 행정절차를 진행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창업의 성장 무대가 될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을 개관하였으며 5천억 창업펀드를 조기 달성해 이제 1조원 펀드 조성으로 목표를 상향하는 등 창업하면 성공하는 도시가 이제 구체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미래차·반도체를 삼각축으로 미래산업 육성하겠다"며 "1조원 규모의 국가 NPU전용 컴퓨팅센터를 설립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국가 AI데이터센터는 고도화시킬 것이며 예산이 확보된 6천억 AX 실증밸리 사업과 2조 5천억 원 규모의 AI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사업을 빈틈없이 기획하고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비 617억 원이 투입된 자율주행차 200대가 광주 도심 곳곳을 누비는 자율주행 실증사업 추진, 미래차산단과 빛그린산단 등을 중심으로 미래차의 핵심 부품을 인증하고 개발하는 생태계 조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첨단패키징 실증센터는 내년부터 구축에 들어갈 것이며 KAIST를 중심으로 GIST-전남대- 한전공대 등을 묶어 반도체 연합공대 구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여 구미(소재/부품), 부산(전력반도체)과 함께 '대한민국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뿐 아니라 AI· 미래차·반도체 등 미래산업의 성과가 제조·의료·뷰티 등 9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AI 특화병원 운영, Al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 AI 뷰티기술 고도화와 뿌리산업 공정고도화 지원센터 등을 통해 의료·바이오·뷰티·제조 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삼성이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의 광주 생산라인 구축이 조만간 협약을 거쳐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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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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