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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기존 액화 염소 방식은 운반과 교체 과정에서 누출 위험이 상존해 사고 시 인근 주민과 환경에 피해를 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새로 도입된 현장 제조 차염 설비는 소금을 전기분해해 생성된 차염 용액으로 수돗물을 살균 소독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염소 특유의 냄새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상수도관의 부식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강화된 화학물질 관련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설비 교체는 2023년 명동정수장과 올해 삼계정수장에 이은 세 번째 성과로, 시는 주요 취·정수 시설의 소독 체계를 모두 안전한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수돗물 생산 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박창근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차염은 소금물로 만드는 친환경 소독제로 위험성이 없어 시민 안전 강화와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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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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