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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인사는 3급 승진 내정자 3명을 포함해 과장급 이상 간부 9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정의 확실한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공석 직위를 위주로 전보를 최소화해 조직 혼란을 방지하는 동시에, 핵심 직위에는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핀셋 배치'해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3급 국장급 승진자로 이동규 국제협력과장, 정운택 부산진구 도시관리국장, 최연화 청년정책과장을 내정하고, 행정자치국장에 박근록 국장, 해양농수산국장에 조영태 국장을 배치하는 등 시정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구·군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부단체장 인사도 함께 이뤄져 동구 부구청장에 박진석, 기장군 부군수에 권기혁, 부산진구 부구청장에 허남식, 북구 부구청장에 최남연 지방부이사관이 각각 임명됐다.
4급 과장급 직위는 노후계획도시정비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낸 팀장급들을 대거 발탁 승진시켜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를 명확히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시정 역량을 결집해 시민 행복 실현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앞당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는 5급 팀장급까지 일괄 인사를 발표해 조직 안정성을 꾀했으며,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후속 인사는 내년 2월 1일 자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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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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