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탄소 중립 및 첨단 미래 성장 전략 산업 추진 '순항'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탄소 중립 및 첨단 미래 성장 전략 산업 추진 '순항'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생명연 서산분원 건립 등 신산업 육성 가속
서산공항 유치 등 교통, 물류 인프라도 속도전, 서해안 중심도시 도약 청사진

  • 승인 2025-12-23 08:4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223084639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조감도
서산시가 탄소중립과 첨단산업을 양 축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 가동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올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성과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유치 ▲한서대학교 글로컬대학 선정 ▲생분해성 바이오산업 제품 탄소순환 시범도시 선정을 꼽았다.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는 SAF의 기술 실증부터 품질 인증, 전주기 국산화를 지원하는 미래 항공연료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SAF는 폐식용유,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생산되는 항공연료로, 전 세계 항공업계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필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센터 유치를 통해 서산시는 외부재원 약 3천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제외한 정부 공모사업 가운데 서산시 역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또한 한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항공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의 기반이 마련됐고, 산업·대학·연구기관 간 산학연 협력 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7월 생분해성 바이오산업 제품 탄소순환 시범도시로 선정되며 탄소중립 기조에 부합하는 친환경 산업 전환의 발판도 마련했다. 특히 10여 년간의 노력 끝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며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반을 다졌다.

이들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수소도시 조성 사업 등과 맞물려 서산시의 산업 지형을 친환경·첨단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서산 대산항에는 2,500TEU급 컨테이너 신규 항로가 개설돼 동남아시아 직수출은 물론 중국 칭다오 환적을 통한 유럽·원양 화물 수출이 가능해졌다.

국제 크루즈선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유치에 성공했으며,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12개 시군과 공동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며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탄소중립과 첨단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비전 있는 희망도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서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경찰청, 청내 159대 주차타워 완공 후 운영시작
  2. 용역노동자 시절보다 월급 줄어드나… ADD 시설관리노동자들 무슨 일
  3.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시작… 첫날 5명 서류 접수
  4. 대전·충남 통합 추진에 지역대 지원 정책 방향도 오리무중
  5. '대전특별시' 약칭에 충남지역 반발
  1. 김지철 충남교육감 "민주당 발 행정통합특별법 조속한 보완 필요"
  2. 재료연 세라믹 분리막 표면 제어하는 소재 기술 개발로 수처리 한계 개선
  3. 6.3지선 예비후보자 등록, 양승조 충남도백(道伯) 도전
  4. 충남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폐회… 올해 주요업무 계획 모색
  5. 입춘에도 춥다… 일교차로 인한 빙판사고 주의보는 계속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이전...어게인 `여·야 합의` 이를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이전...어게인 '여·야 합의' 이를까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가능성이 지방선거 국면에서 한층 무르익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와 국정과제 채택에 이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대한민국 공통의 과제인 수도 이전에 힘을 다시 실으면서다. '대통령 집무실법(행복도시건설특별법)과 국회 세종의사당법(국회법)'이 통과된 2022년과 2023년의 어게인 '여·야 합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선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충남 아산시갑)·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이 행정수도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흐름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행정통합 거세지는 충청홀대론…黨政 대책마련 주목
행정통합 거세지는 충청홀대론…黨政 대책마련 주목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행정통합법안과 관련해 불거진 충청홀대론이 성난 지역 민심을 등에 업고 국회 심사과정에서 정부 여당의 기류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자치 재정과 권한 등에서 광주·전남 통합법안과 비교해 크게 못미치면서 불거진 형평성 문제를 당정이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지역 간 차별 논란을 지우고 '지방 분권'이라는 본질을 찾는 행정통합 법안 설계 변경을 위한 3개 통합지역 간 연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타운홀 미팅을 각각 4일과 6일 개최했..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선물에 담긴 ‘5극 3특’의 집밥 재료들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선물에 담긴 ‘5극 3특’의 집밥 재료들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균형성장의 핵심정책인 ‘5극 3특’에서 생산한 집밥 재료를 담은 선물을 각계각층에 보냈다. 청와대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그릇·수저 세트와 5극 3특 권역의 특색을 반영한 집밥 재료로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에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 집밥 재료는 밥의 기본이 되는 쌀(대경권, 대구 달성)과 떡국 떡(..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