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행안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서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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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행안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서 대통령 표창

에너지분야 ‘우수기관’ 선정...재난관리 역량 및 대응체계 입증

  • 승인 2025-12-25 17:31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한국남부발전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남부발전 김범수 안전경영단장(왼쪽 두 번째)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 '남부발전')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에너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다. 2005년 도입 이후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으며, 공공기관 대상 평가는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실질적인 재난대비훈련 이행 ▲위기관리 매뉴얼의 체계적 운영관리 ▲재난관리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CEO의 안전 경영 의지를 주요하게 확인하는 기관장 재난관리 역량 평가와 지난 여름 부산빛드림본부의 극한 호우에 완벽히 대응한 사례가 주요 성과로 꼽히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남부발전은 올해 정부 3대 재난관리 평가(재난관리평가, 안전한국훈련, 국가핵심기반 평가)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 한 해 대통령 표창 1점과 장관상 3점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안전 선도기관임을 재확인했다.

남부발전 김범수 안전경영단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남부발전 모두가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복잡화되는 재난 환경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공고히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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