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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청사 전경./기장군 제공 |
내년도 본예산은 민선 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7555억원, 특별회계 467억원이다. 기장군은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맞추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기장군의 가치를 높이는 명품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국야구박물관 건립(21억원)과 일광유원지 야구테마파크 조성(40억원) 등을 추진하며, 준공을 앞둔 행정복지센터와 정관에듀파크 등의 운영비를 편성했다.
둘째, 선제적인 재난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정관 중앙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20억원), 방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0억원) 등을 반영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우선적 가치를 뒀다.
셋째,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와 의료 실현을 위해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22억원), 노인 목욕 이용권 지원(20억원),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지원(11억원) 등 기장만의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넷째,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152억원), 자활근로사업(36억원),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44억원) 등을 편성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했다.
다섯째, 건강한 여가·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장군씨름단 운영(10억원), 아라공원 자연친화 놀이시설 조성(10억원), 장안 치유의 숲 정비(7억원), 철마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4억원) 등을 반영했다.
여섯째,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 구축을 위해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 개설(26억원), 장안 좌천삼거리~동부산 농협간 도로 확장(100억원), 일광신도시 진입차로 원형육교 설치(53억원) 등을 포함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2026년 본예산은 민선 8기가 군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매듭짓기 위한 소중한 재원이다"라며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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