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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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 승인 2025-12-22 17:55
  • 신문게재 2025-12-23 5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신세계百, 대전점 주경
대전신세계 Art&Science. 대전신세계 제공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12월 21일 기준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중부권 백화점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021년 8월, 대전에서 21년 만에 새 백화점으로 문을 연 대전신세계는 개점 4년 만에 매출 1조 원 돌파라는 기념비를 세웠다. 1974년 대전지역의 최초 백화점인 중앙데파트가 개점한 이래 51년 만에 매출 1조원을 처음 기록하며 중부권 유통업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22일 대전신세계에 따르면 상반기 내수침체 속에서도 12월 21일 기준 7%라는 견고한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충청·중부권 1위 백화점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대전신세계의 차별화된 공간 창출은 매출 1조 원 달성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대전신세계의 연 면적은 28만 4224㎡ 규모로, 그 중 백화점 영업면적 9만 2876㎡를 활용해 과학·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선보였다. 대전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올해 전체 방문객 중 2030세대가 47%를 차지하고 매출 비중도 40%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전신세계는 명실상부 충청권을 넘어 중부권의 대표 랜드마크로 우뚝 서고 있다. 대전신세계가 집계한 올해 전체 방문객 중 65.5%가 대전 외 지역에서 방문하고 있다. 세종, 청주, 천안, 아산, 전주, 군산 등 충청과 전북을 아우르는 광역 상권을 형성하며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다. 대전신세계의 성장은 대전 상권의 규모 확대로 이어졌다. 국가통계포털 e-지방지표를 보면, 대전신세계 개점 전인 2020년 9960억 9600만원으로 1조를 넘기지 못했던 대전지역 백화점 판매액은, 2021년 1조 3877억 4100만원, 2022년 1조9035억 3100만원, 2023년 1조 9466억 5700만원, 2024년 1조 8754억 1600만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대전신세계의 개점이 지역의 유통지형을 바꿔 놓았다는 평가다.

또 현지법인으로 꾸준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지방세 19억원 규모 납부, 직영 및 협력 사원 3,300명 지역 채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은행 최대 800억원 예치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기여를 하고 있다. 2022년부터 대전지역 청소년 130명을 매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매 명절과 겨울마다 기부 및 후원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신세계는 향후 매출 1조원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1위 백화점 위상을 견고히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향상된 고객서비스와 공간별 컨셉 재정립 및 유휴 공간 활용 등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신세계 관계자는 "대전과 충청권 고객들의 사랑과 지역사회의 지지 덕분에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지역 최초로 1조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신세계는 지역현지법인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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