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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현장민원실 토방청담을 운영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
윤준병 국회의원은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시작하면서 "고향 입암면을 방문하니 감회가 남다르다. 정읍과 고창을 오가면서 입암면을 늘 마음 속에 품고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인사를 드리고, "토방은 토요일 방문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어린 시절 정담을 나누고 대소사도 함께 나눴던 토방의 공간의 의미도 있으므로 오늘 토방청담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통해 정읍시와 입암면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시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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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현장민원실 토방청담을 운영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
△경로당의 급식 인력의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이원화 개선, 부식비 증액, 급식 기간의 시기와 기간 조정 등 운영체계 개선, △전북을 전기 식민지화하고 있는 송전탑 건설에 대한 개선, △KTX SRT의 정읍역 정차 횟수 확대 및 배차 간격 단축, △농지 임대차 규제 완화 및 경영체 등록 원스톱 시스템 도입, △중장년 농민에 대한 임대 농지 공급 확대, △공익직불금 지급에 있어 농지소유자와 임차 농간 갈등 해소, △국책연구기관 지역 기여 임무 반영 및 평가 정관 기재, △천원천 가리대~왕십교 700m 구간 뚝방 포장 및 뚝방길 꽃나무 식재 지원, △원천저수지 농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 △천원 천 8개 보 중 안전 취약 2개 보 조기 보수, △출퇴근 시 수성동 상동~입암면 버스노선 증설,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적받은 다원시스 전동차 납품지연 문제 조기 해결 등 다양한 건의들이 현장 발언을 통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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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현장민원실 토방청담을 운영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
이어 "송전탑 문제는 정읍뿐만 아니라 전북의 현안인 만큼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지역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산 지소의 원칙을 확립하고 전북에 기업이 내려와서 전력을 사용할 경우 전력요금을 저렴하게 적용하는 차등요금제 도입으로 전북으로 대기업이 내려올 수 있도록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변전소 증설 등 계통 설비의 조속한 확대와 함께 영농형 태양광을 통해 농촌의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기본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KTX와 SRT 정읍역 정차 증편 건의에 대해선 이용자의 시간대별 이용 수요와 운행 시 격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정읍시민과 주변 권역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통합적으로 점검해 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농지의 이용규제 완화 요청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식량안보를 위해 필요한 최소 면적 확보와 대도시 주변의 투기적 일탈 방지, 경자유전의 원칙 준수를 전제로 농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용규제를 완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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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현장민원실 토방청담을 운영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
마지막으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적받은 다원 시스의 전동차 제작 및 납품 지연 문제는 "다원 시스의 전동차 제작공장을 직접 방문해 자재 납품 및 전동차 제작 상황을 점검하고 2026년 1월에 공장이 정상화되어 최대 수준으로 가동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준병 의원의 현장민원실인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주민 소통 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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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