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산림조합, 동절기 사랑의 땔감 나눔 온정

고창군산림조합이 최근 동절기 사랑의 땔감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산립조합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산림조합이 최근 이틀간 동절기를 앞두고 관내 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행사를 추진했다.

22일 고창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창군과의 협업을 통해 면사무소 및 지역 대표(이장) 등의 추천을 받아 생계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가구당 약 1톤씩 총 26톤(26가구)의 땔감을 지원했다.

고창군산림조합이 최근 동절기 사랑의 땔감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산립조합 제공

지원된 땔감은 숲 가꾸기 사업를 실시한 임지에서 발생한 원목으로, 산림을 보다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 자원으로 육성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산주와 군민에게 산림경영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건 고창군산림조합장은 "동 절기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군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