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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열린 도시재생 교육 축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2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도시재생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통해 정읍형 도시재생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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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열린 도시재생 교육 축전에서 유공자를 시상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2부 성과 공유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설립해 운영 중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 조합(이하 마사협)들의 활약상이 공개됐다. ▲정읍 정심 ▲정읍 연지 마루 ▲리본 등 관내 3개 마사협이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동 성과를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광주 오월 첫 동네와 함평군 함평 천지 마사협의 타 지역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타산지석의 배움과 새로운 영감을 제공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크콘서트'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조선 팀장을 비롯해 함평군·진안군 센터장 등 현장 실무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섰다. 이들은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향후 도시재생이 나아가야 할 지속 가능한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부대 행사로 마련된 체험 존도 눈길을 끌었다. 아로마 테라피, 도예, 가죽공예, 목공, 전통주 빚기, 캐리커처 등 14개의 다채로운 체험·시연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 시켰으며, 각 마사협의 홍보 부스도 마련돼 조합의 활동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교육 축전은 도시재생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이 정읍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공동체를 다시 끈끈하게 잇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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