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리복지관.우송&굿모닝보청기, 청각장애인 청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사람들
  • 뉴스

손소리복지관.우송&굿모닝보청기, 청각장애인 청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의 청력 관리 접근성 높이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 확대

  • 승인 2025-12-21 22:4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협약식 진행 사진 1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은종군)은 18일 손소리복지관 7층 회의실에서 우송&굿모닝보청기(대표 최성대)와 청각장애인의 청력 지원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은종군)은 18일 손소리복지관 7층 회의실에서 우송&굿모닝보청기(대표 최성대)와 청각장애인의 청력 지원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의 청력 관리 접근성을 높이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손소리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보청기 상담 시 일반 제품보다 보장구 제품을 우선 안내하고, 해당 제품 구입 시 10% 할인 제공 ▲전 제품에 대해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해 구입 후 7일 이내 동일제품, 동일옵션으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경우 차액 환불 ▲구입 지역 내 1회 무료 출장 검사와 상담 제공 등 보청기 이용과 관리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협약식 진행 사진 2
최성대 우송&굿모닝보청기 대표는 “저희 우송&굿모닝보청기는 그동안 보청기 기증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손소리복지관과 협력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연대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 역시 일회성 협력을 넘어, 청각장애인의 일상 속 청력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은종군 손소리복지관 관장은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의 일상에 꼭 필요한 청력 지원에 함께해 주신 우송&굿모닝보청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청각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은 관장은 또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5.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